임신을 하게 되면 나라에서 받게 되는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산부 혜택도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데요. 2024년에 지원해 주는 임산부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임신출산진료비바우처
- 지차체 보건소 임산부혜택
- 태동검사비용 환급
- 임산부 교통할인서비스
- 임신 초기/후기 단축근무제, 태아검진시간
- 자동차보험료 할인
- 고위험 임산부의료비지원
- 외래지원비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
위의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공단보험에 임산부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임신확인서를 받은 날 병원에서 등록을 해 주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에는 직접 보험공단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민원 요기요 -> 개인민원 -> 임신출산진료비)
임신출산진료비바우처 100만 원(단태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임신출산진료비바우처 100만 원을 지원받아 의료비, 약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쌍둥이 이상부터는 태아당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쌍둥이는 200만 원) 카드 발급은 은행이나 카드사로 전화나 앱을 통해 직접 발급도 가능하고 온라인사이트(베베폼, 미즈톡톡 등)에서 가입하고 신청하면 사은품을 지급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발급받은 카드는 출산 후 2년까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의 모든 진료비, 약제치료재료구입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바우처 잔액은 자동 소멸 됩니다.
보건소 임산부등록
보건소 임산부등록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합니다. (정부 24 홈페이지 -> 맘 편한 임신 -> 온라인 통합처리 신청) 단, 온라인 신청 시 엽산, 철분제, 임산부배지, 임신축하선물 등을 집으로 받을 시에는 본인부담 택배비용이 발생합니다. 보건소에서는 산전검사와 임신 중 들을 수 있는 출산 관련 각종 교육을 제공합니다. 지역 내 보건소마다 제공되는 혜택이 다르므로 관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초기검사와 출산 전 교육 등은 대부분 진행하고, 지역에 따라 기형아 검사, 초음파검사 할인권, 임신성당뇨검사 등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보건소에서 받는 임신초기검사(일반혈액, 풍진, 소변검사)는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지를 병원에 제출하고 검사하지 않은 항목만 추가로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비용을 조금이나마 절감할 수 있습니다.
태동검사비용 환급
임신 중 초음파검사는 7번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그중 태동검사는 24주 이상 자궁수축 없는 임산부에게 1회 보험적용이 되며, 만 35세 이상은 태동검사 비용이 두 번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24주 이후에는 알아서 병원에서 급여처리를 해주지만 만약 만 35세 이상의 산모가 2회 차 태동검사 비용이 '비급여'로 부담되었다면 병원에 말을 하거나 별도로 환급신청을 하도록 합니다.
임산부 교통할인 서비스
임산부 교통할인 서비스로 맘 편한 임신 서비스로 KTX, SRT 할인, 공항 패스트트랙, 임산부교통약자지원 서비스, 지자체 교통비지원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맘 편한 KTX서비스는 임신부 외 보호자 1명을 대상으로 특실좌석을 일반실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기간은 코레일에 임산부등록일부터 출산 후 1년까지 가능합니다. SRT할인 서비스는 임신부와 동반 1인까지 지정좌석 30%를 받을 수 있으며 할인기간은 임산부 인증 후부터 출산예정일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공항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화물체크인할 때 대기 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교통약자지원서비스로 저렴한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 서울시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여주, 천안, 전남 영광군, 경남 거제시 등에서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 후기 단축근무제 / 태아검진시간 시행
일반 기업은 임신초기 12주 이내, 임신 후기 36주 이후에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이 가능한데 조산 위험으로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주 이내 혹은 32주 이후로 단축기간을 추가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 정기건강진단을 받는데 필요한 시간을 유급으로 청구할 수 있는 태아검진시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신 근로자는 1일 소정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업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각 변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의 경우 임신 전 기간 동안 매일 모성보호시간 2시간 사용 가능하며, 임신 검진휴가 10일 (종일 또는 반일 선택 가능)을 사용가능합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
태아 또는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다면 자동차 보험료 5~17%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보험사별로 할인률이나 할인이 적용되는 나이가 다르고 이미 계약을 한 분들이라도 임신확인일로부터 일할 계산하여 환급이 가능하니 계약된 보험사에 문의해서 환급금까지 꼭 확인해 보세요.
고위험 임산부의료비지원
정부에서는 고위험인산부의 입원치료비 중(급여의 전액본인부담급 및 비급여진료의) 9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기준이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2024년부터는 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에 대한 소득기준을 폐지합니다.
외래지원비 본인부담금 감면혜택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혜택으로 임신 중인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과 포함 모든 병원 외래진료 시에 산부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지참해서 임산부임을 알리면 병원진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본인부담률의 40%, 종합병원 30%, 병원 20%, 의원 10%) 산모가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아직도 병원에서 시행여부를 모르는 곳이 많기 때문에 결제 전 미리 말해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진료비 할인은 전국 모든 의료기관들이 동일하게 F015코드를 입력하면 할인적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2024 임산부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임산부들을 위한 혜택들이 더 많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받으시길 바랄게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홈스타 배수구세정제로 싱크대 배수구 청소하기 (1) | 2024.02.27 |
---|---|
다이소 자석후크 / 접착식 봉걸이 후크 / 클리어 점착 후크 품번 및 집안 정리 후기 (0) | 2024.02.23 |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 (0) | 2024.02.20 |
임신 극초기 증상 알아보기 (1) | 2024.02.13 |
2024 출산혜택 총정리 (0) | 2024.02.06 |